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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트남항공은 1956년 5대의 소형비행기를 가지고 베트남민간항공으로 설립되어 1976년 베이징, 비엔티엔으로 첫 국제선을 운항하였다. 1976년 베트남항공은 민간항공에서 국영기업으로 전환하고 1996년 여러 계열사들과 함께 베트남항공사로 상장, 이후 국무총리에 의해 임명된 임원들이 실질 경영을 주도하게 되었다. 1980년대 후반부터 1990년대 초까지 베트남항공은 싱가폴, 마닐라, 홍콩 등의 동남아 국가에서 서울, 파리, 오사카, 시드니 등의 전세계로 노선을 확대하여 현재까지 베트남의 3대 국제공항이 있는 하노이, 다낭, 호치민시에 12개 국내노선과 22개 국제노선을 운항하고 있다. 특히 2001년부터 베트남항공은 중국항공과 연계하여 미국으로까지 운항을 확장하여 현재 호치민시에서 중국을 거쳐 로스앤젤레스와 샌프란시스코까지 비행 가능하다. 1992년 베트남항공이 서울에서 하노이, 호치민시로의 운항을 시작함에 따라 베트남항공 한국지점도 서울에서 영업을 시작하였다. 그러나 1997년 한국에 들이닥친 IMF의 영향으로 베트남항공은 한국 직항을 중단하고 지점 대신 총판대리점을 두고 대한항공의 일부 좌석을 공유하여 영업을 하였다. 2000년 10월 베트남항공은 다시 서울에서 하노이, 호치민시로의 운항을 재계하고, 베트남항공 지점도 다시 영업을 시작하였다. 현재 베트남항공은 인천출발 하노이행 매일 2편, 호치민행 매일 2편 및 다낭과 나트랑으로 매일 운항 하고 있으며 부산출발 호치민과 하노이로도 매일 운항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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